[애니추천]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라노벨을 원작의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는 2024년 1월 8일부터 TVA로 방영을 시작했고 현재 4화까지 방영되었다. (총 12화 예정) 최근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중 순위가 낮은 편이라 딱히 시청하지 않았지만, 막상 시청해보니 의외로 재미가 있어 추천하게 되었다.

대략적인 줄거리 소개.

작품의 주인공 렌트 파이너는 10년째 모험가로 활동하고 있고 길드에서도 평판이 좋은 베테랑 모험가이지만 여전히 최하의 등급 동 등급에 머물러 있다. 그는 자신이 모험가의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상위 등급인 미스릴 등급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는 성실한 모험가다. 렌트는 평소처럼 자신이 매일 탐험하는 수월의 미궁으로 들어갔고 탐색 중 우연히 미개척 지역을 발견하게 되는데 거대한 용이 한마리 있었고, 렌트는 그 용에게 잡아 먹힌다.

 

용에게 먹힌 렌트는 놀랍게도 죽지 않았고, 평소의 모습 그대로였으나 인간이 아닌 최하급 몬스터 스켈레톤이 되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미궁에 틀어박혀 사냥하다 구울로 존재 진화했고, 더 인간에 가까운 몬스터로 존재 진화와 인간이었을때 보다 강해진 자신을 발견하며 미스릴 등급을 목표로 모험가 활동을 이어간다.

렌트가 구울로 존재 진화를 했을 때, 그를 마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후에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리나 르파주와 렌트의 10년지기 친구이자 몬스터가 된 그에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그에 대해 연구하는 로렌느 비비에와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 외에 주변 인물들도 렌트에게 호의적이라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딱히 인간들과 주인공간의 갈등은 딱히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작화 및 연출

작품의 작화는 최근 괜찮은 퀄리티로 나온 애니메이션들과 견줄 수 있고, 그림체도 딱히 어색함이 없다. 작품의 설정같은 부분은 주인공의 독백으로 설명하는 방식인데, 크게 장황하지 않고 주인공의 시점으로 보여주는 전투씬도 훌륭한 편이라 연출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총평

주인공이 상위 몬스터로 진화한다는 색다른 성장물의 모습이 정말 신선한 작품이다. 아직 4화까지만 방영되어 후에는 어찌 스토리가 이어질지 모르지만, 초반부터 즉사를 연발하는 선을 넘은 먼치킨물이 아니라는 점도 좋았다.

 

너무 굵직한 애니들이 방영되고 있는 시점이라 인지도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뛰어난 작화와 연출, 주인공의 성장해가나는 성장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